민주당 충청 과학벨트 분산 배치안을 단호히 거부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4-10 21:04:45

[청주=타임뉴스] 민주당 충북도당은 정부가 주장하는 과학벨트 분산 배치안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의 계획성없는 공약이행이 못 지켜지면서 지자체 보궐선거에까지 이슈로 떠오를고 있다.

이를 달래려는 듯 정부는 과학벨트 핵심 시설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의 본원을 대전권에 두고 기초과학연구원의 연구단 50개 가운데 절반 이상을 대구 광주에 분원을 세워 분산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결국 과학벨트를 쪼개 충청과 대구 광주에 나눠주겠다는 것으로 이같은 정부의 과학벨트 분산 배치안은 과학벨트 유치를 주장하는 대구 광주에 골고루 나눠주고 대구 광주의 민심을 얻겠다는 정치논리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과학벨트 조성의 당초 취지대로 기초과학 연구와 비즈니스를 융합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세종시를 거점지구로 하고 대전과 오송 오창을 기능지구로 묶어야 한다고 수없이 주장해 왔으며 대통령이 충청권 입지를 공약했던 것도 이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또 민주당은 이제 와서 정치논리에 휘둘려 대구 광주에 분산 배치하겠다는 발상은 너무 치졸하고 설득력을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정부는 더 이상 꼼수로 과학벨트를 분산해 기초과학 발전을 망치지 말라는 메세지와 함께 어떤 형태로든 과학벨트가 분산되는 것을 반대하며 이같은 시도를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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