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안철수연구소 업무협약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4-03 10:00:22

[제천=타임뉴스] 제천시는 그동안 행정전산망 사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가기 위해 안철수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는 인터넷 행정전산망을 전용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대외적인 정보 공유와 교류에 대한 불편이 지속되 왔다며 일반 인터넷망과 행정업무망을 따로 분리하여 구축하기 위해 정보통신망 분리사업을 추질할계획이다.

지난 31일 제천시부시장실에서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안철수연구소 조동수 사업부문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는 비업무사이트 차단, 상용 이메일 차단, 웹하드, 자료유출 차단 등 강화된 보안정책으로 인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사용자의 불편에 의해 외부 인터넷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시는 안철수연구소의 기술지원 및 시스템 등 제반비용 일부를 지원받아 4월중 국가정보원 보안성검토를 의뢰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범운영 및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2012년 1월 전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안철수연구소와 협약을 통해 관공서에서는 최초로 논리적인 망 분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업무망은 전자결재와 새올시스템, 인터넷망은 메일과 웹하드 등으로 분리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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