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제천시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태양광주택을 확대 보급한다.

시는 신생에너지의 이용과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억3000만원을 들여 개별주택 92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5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내용은 3kw 태양광주택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중 시가 14.7%를 지원해줌으로써 정부의 지원비용 50%를 포함해 총 67.4%를 지원받고 본인은 35.3%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건물등기부등본 상 용도가 단독주택인 건물로 한전과의 계약종별이 주택용으로 공고일인 2.18일 현재 건물 및 소유주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보조금 지원신청 요령은 우선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지정한 시공전문기업을 선택하여 계약을 체결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 사업 적합 승인을 받아 제천시에 보조금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제천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비용 절감과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의 일환으로 청정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주택 설치사업 보조금을 지난 2009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 33가구 2010년 53가구를 보급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금년도 하반기에 전기요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택용 전기요금은 누진세가 적용되고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 주택의 요금 절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가구에서 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과 그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경제과 지역경제팀(☎641-50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