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의료지원 . 엠블런스지원 기준 마련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2-10 21:22:57

[단양=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단양군이 각종 행사시 무분별 지원으로 고유 업무 차질을 빛고 있다고 판단해 일정 규모 이상 행사에만 의료지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양군보건소가 각종 행사에 대한 의료지원 기준을 마련해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의료지원 활동이란 만일에 발생할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행사장 등에 구급차와 관련 의료인력(간호사1, 보조인력1, 운전사1)을 지원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군 보건소가 마련한 기준안에 따르면 의료지원 대상은 군 지원 체육행사 가운데 도 단위 이상 대회, 비상대비훈련, 안전사고 예방활동, 산불발생 등과 같은 직원비상소집 활동 등에 국한된다.

지원에서 제외되는 대상은 의식 위주 행사, 전시성 행사, 야유회성 행사, 특정단체의 소규모 운동회, 결의 대회, 단체 답사, 과격하지 않은 소규모 체육대회 등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평일 행사 45회와 공휴일 행사 46회 등 총91회의 의료지원 활동에 의료인력 273명을 현장에 투입한 바 있다.

이와 같이 불요불급한 행사에 과도한 의료인력 지원으로 보건소 고유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경비 증가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여 군 보건소가 새롭게 의료지원 기준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행사장 의료지원 축소 이유에 대해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의료진은 응급의료종사자가 아니라서 응급현장에서의 역할에 미흡해 자칫 이차부상으로 문제가 발생될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군 보건소는 소규모 행사, 경미한 행사에 의료진 파견을 자제하는 대신 구급함 지원, 응급의료기관과의 연결 주선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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