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시비지원 대폭증액해 유기질비료 2만1080여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올해도 유기농업생산기반 조성 등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유기질비료를 지원하기 위해 17억여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비지원 11억원 외에도 지난해보다 1억5000여만원 증액된 6억여원의 시비를 확보해 모두 17억원을 들여 유기질비료 2만1080여 톤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농가에 지원되는 비종은 가축분퇴비 등 부산물비료 2종 혼합유박과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 등 모두 5종이며 지역농협과 품목농협 엽연초생산협동조합에서 구매할 경우 국비지원금에 20kg 1포 당 시비 600원씩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농가에서 유기질비료(20kg/1포)를 구입 시 각 조합 구매기준가격에서 부산물비료는 1700원~1200원(국비1100~600+시비600원) 유기질비료는 2000원(국비1400원+시비600원)이 제외된 가격으로 공급받게 된다.

지금까지 유기질비료는 거주지 조합에 신청해야 공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각 조합별 비종별 수량 및 금액을 미리 확정토록 변경돼 농가에서 구매할 경우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으로 친환경농업인의 영농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시의 친환경 명품농업 육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