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시내 한 옥탑에서 바라본 시내풍경

충북 제천시가 제천시 승격이후 1999년부터 줄어들던 시 인구가 11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7일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말 기준으로 135,580명이던 것이 2010년 12월말 현재 137,264명으로 집계되어 1,684명이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제천시가 산업단지등 꾸준한 산업체 유치로 인한 종업원 유인과 인구증가시책 추진등 경제활동 인구와 세명대학교 신입생 전입유도와 최근 사할린동포 제천정착등으로 원인을 꼽았다.

제천시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1980년 시 개청당시 16만1,912명 이던 것이 최대 82년에 16만9,304명까지 늘어났었으나 이후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다가 95년 시?군 통합이후 99년까지 소폭 증가여 14만 8,155명 이였다가 다시 감소하기 시작하여 2004년에 14만이 이하로 줄었다.

시 인구는 지역성장발전의 기본요소가 됨으로 정주인구 증가책이 계속되어야 하며 제천시의 경우 태백권의 관문이며 철도교통의 요충지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라도 유동인구의 유입책이 절실한 형편이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천만의 특화된 청풍호와 관련 WHO 한방건강도시 등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책을 부단히 강구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중부권 교통중심지의 산업이점을 들어 꾸준히 기업유치와 출산 축하금 및 장려금 지원, 보육환경 개선, 교육경비지원 확충 하는등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등 으로 귀농인정착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