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구제역 확산방지에 주력
30일 구제역 방역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 개최
| 기사입력 2010-12-30 14:03:54

[충주=타임뉴스]

충주시는 지난 30일 군부대와 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 구제역 긴급 대개최하고 구제역 확산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우건도 충주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앙성면 중전리 한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진 당일인 28일 한우 135두, 육우 116두, 돼지 19마리 등 모두 270마리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을 완료 했다고 밝히고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구제역의 추가발생이 안되도록 방역소독을 철저히 기하고 전국적인 상황을 고려해 고속도로 입구 외 출구쪽의 방역초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으며, 2010년 종무식과 2011년 시무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우 시장은 "우편집배원과 택배직원 등의 특별한 주의와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과 역, 대학교 등에 대해 소독기 설치하는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지금까지 군부대 제독차량 제공과 경찰 인력지원, 축협 방역적기 공급 등 유관기관의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사람과 가축의 공통전염병이 아니라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구제역에 걸린 소나 돼지 등의 고기를 먹더라도 바이러스가 사람 몸에 들어가도 2주 안에 소멸되며, 56도 이상 온도로 30분, 70도 이상에서 7분정도 익혀 먹으면 인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 시민들이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날 축산위생연구소와 공수의사, 공무원 등 4개조 16명이 투입해 중전리 발생농가에서 반경 10km이내(경계지역) 앙성과 소태 지역의 젖소와 한우 사육농가 34가구 581두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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