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이부윤 기자

청주시는 민선5기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및 2011년 상반기 정기인사 (2011년 1월 3일자) 내용을 12월 28일 오후 발표했다.

이번 단행된 인사는 조직개편 취지에 맞도록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면서도 침체된 조직에 변화와 활력을 주어 민선5기 ‘녹색수도 청주’ 건설을 힘차게 추진하는데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

먼저 녹색수도 TF팀장에 신동오 시립정보도서관장, 서울연락사무소장에는 사무관으로 승진한 박세환 도로행정담당, 체육청소년과장에는 윤성호 차량등록사업소장, 경제과장에 이종준 기업지원과장, 일자리 창출과장에 김종욱 경제과장, 주민복지과장에 신대희 사회복지과장, 여성가족과장에 이춘숙 주민지원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또한 일선에서 주민들과 직접 호흡하는 동장 다수를 전보함으로써 보다 새로운 각오로 주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본청 무보직 6급도 구청, 사업소로 재배치하고 대신 7, 8급을 본청에 발탁했다.

3년이상 장기근무자의 경우 업무의 연속성에 지장이 없고 최대한 본인들에게 피해가 없는 범위내에서 순환전보하여 조직에 활력을 주고자 했다. 장기근무자중 순환전보를 희망했으나 이번인사에 포함이 안된 경우에는 다음 2011년 7월 정기인사에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8급의 경우 그동안 본청에서는 근무할 기회가 거의없어 9급으로 임용된 후 10년이 넘어야 겨우 본청에 들어올 수 있었던 관행을 깨고 8급을 전격 발탁하여 충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사전예고제’를 처음으로 실시하였고 직원들에게 다양한 설문 및 의견을 수렴하는 등 예측가능한 인사를 위해 노력하여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들 400여명에 대한 임용장은 12월 3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