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괴산군 설계기술지원단이 직접 현장에서 측량하고 있다.(자료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이 공무원으로 구성된 설계기술지원단을 운영 예산절감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군은 2011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접설계에 따른 설계 용역비 등 예산절감을 위해 14명의 군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설계기술지원단을 2011년 1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군에서 운영중인 설계기술지원단은 김권태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토목담당 등 오랜 경험을 가진 시설직 공무원을 비롯 2009년과 2010년 괴산군으로 발령받은 신규 시설직 공무원 6명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 오는 12월 31일까지 합동조사측량을 마무리하고 2011년 1월 14일까지 합동 도면작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어 1월 27일까지 설계작업을 마무리하고 1월 31일까지 설계서 심사를끝 낼 방침이다.
또 합동 설계 작업한 사업들은 늦어도 2월 중순까지 조기발주 의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농기 전 사업이 조기 완공되어 주민들의 불편해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설계기술지원단이 합동작업으로 추진할 공사비는 223건 40여억원으로 설계용역 발주 시 필요한 군비 2억여 원을 자체 설계로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보여 설계기술지원단 운영이 시설직 공무원들의 업무 연찬과 군비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술지원단이 공동작업한 설계서 표지에는 건설장비 건설자재는 관업소 우선이용 필요인력 수급 시 관내 인력 우선 사용 등 지역건설 활성화 시책 홍보문도 표기 지역건설업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권태 건설교통과장은"기술지원단 운용이 설계 용역 비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직원 상호간 기술연찬으로 신규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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