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충북 괴산군이 2011년부터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는 각종 국․도정 시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23일 군은 군 회의실에서 실무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0년 실적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도에서 2011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평가할 31개 시책, 113개 지표. 307개 세부지표에 대한 종합평가 추진방향에 대해 효율

적인 평가 준비로 대응능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중앙정부와 충청북도의 각종 시책 평가 준비 시 나타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각 시책분야별 평가 준비 유의사항을 자체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의 범위가 실․과․소를 넘어 광범위화 추세에 맞추어, 시책추진담당자간 신속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시책별 책임자를 중심으로 평가 핵심자료와 보충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책 평가 지표의 정확한 이해를 위한 수시 교육을 실시하고, 평가 관련 정보, 자료 등 인계․인수의 철저로 평가실적과 증빙자료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국․도정 시책 평가가 온라인 평가(VPS 실적평가 프로그램)와, 현지검증으로 실시되는 점을 감안, 세부지표에 대한 온라인 자료 입력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절차를 감소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등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도정 시책 평가에서 괴산군의 자존심을 세우고, 재정특전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10년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8건이 우수시책으로 선정, 상 사업비 8억6천7백만 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