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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타임뉴스]
진천군은 경북 안동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근 시군에 이어 경기도 북부지역(연천,파주,고양)으로 확산됨에 따라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유영훈 진천군수를 본부장으로 구제역 방역대책 본부를 확대 설치해 구제역 의심축의 신고접수 및 비상연락망을 24시간 유지하는 한편, 관내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북진천 IC 앞(평택-충주 고속도로 진출로), 17번 국도(광혜원면 실원리)에 초소를 23일 설치 완료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한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3,000kg과 생석회 5,300포 106t을 신속히 전달하기 시작했고, 공수의사 4명과 공무원 7명으로 이루어진 예찰 활동반을 구성해 주 2회에서 1일 1회로 활동횟수를 대폭 늘여 진천군에 위치한 743개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예찰 조사에 들어갔다.
아울러 읍면 및 축종협회, 축산농협을 통해 축사출입차량 소독철저 및 방문일지 기록 등 적극적인 방역조치 홍보에 나서 축산농가의 방역의식고취와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소독과 예방으로 구제역 청정지역으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할 계획"이며, "축산농가는 가축의 발굽이나 젖꼭지 등에 물집이 생기고, 침흘림, 식욕저하 현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군 당국(539-3591-2)이나 1588-4060으로 조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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