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2010년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만성질환관리사업 평가 결과 우수군으로 선정돼 충청북도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진천군보건소에서는 올 한해 동안 고혈압.당뇨교실 운영, 건강관리 강좌, 교육 및 홍보, 심뇌혈관질환자 등록, 만성질환 합병증검사, 다문화인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교육, 산업체 건강릴레이 건강강좌, 만성질환 합병증 검사 등 웃음을 통한 만성질환관리 교육을 실시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장애와 사망을 최소화시키는데 주력해 왔다.

이번 사업평가에서 진천군은 신환자 발견사업 추진 및 교육 프로그램운영시에도 지역특성을 반영, 독창성 있는 사업 수행을 한데 대하여 도내 13개시.군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농한기 동안 웃음운동과 함께하는 만성질환관리 13주 건강교실운영은 교육 참여도 향상과 함께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한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교육은 문화 및 언어적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웃음운동을 통하여 감소시키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만성질환관리 교육활동을 통해 만성질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30~40대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 만성질환관리사업에 반영하는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사업을 전개해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내혈압.내혈당.내혈중지질 알기 캠페인을 전개 군민들의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우수군 수상을 토대로 만성질환에 대한 홍보와 만성질환자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군민을 만성질환으로부터 보호하고 살기 좋은 건강한 진천을 만드느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