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운영한 구강기능 향상 프로그램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향상을 위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백곡면 석현리 장대 및 지곡 마을회관에서 지난달 2회(11일, 24일), 이번달 2회(1일, 8일) 실시했으며, 입체조 실습교육과 노년기 구강보건교육 강의 순으로 운영하고 치과위생과 대학교수가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은 교육 전,후 타액 분비량과 구강기능 향상 정도를 직접 체험 했다.

또한 입 체조는 준비 체조, 입의 개폐와 혀,볼,목 스트레칭 등 혀 체조, 씹는 힘 기르는 체조, 볼 체조, 발성 운동,삼키기 체조, 정리 체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강보건교육은 올바른 잇솔질법, 치실과 치간치솔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및 치아관리의 중요성, 틀니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곡마을 김씨(71세-여) 할머니는 “입체조를 열심히 따라 했더니 타액 분비량이 증가하고, 구강건조증이 없어진 것 같다.”며 “음식물을 섭취 할때도 예전보다 더 맛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군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군 보건소 허선미 담당자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강관리 프로그램에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구강기능이 향상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구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