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세계무술의 중심에 서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 NGO승인 받아
강선목 | 기사입력 2010-06-24 17:02:58
충북 충주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무술연맹(WoMAU, 총재 소병용)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3차 유네스코(UNESCO) 무형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정기총회(이하 정기총회)에서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 자문기구(이하 자문기구)로 최종 승인됐다.

유네스코 보호협약은 인류의 문화유산이자 후대에 물려주어할 창조의 산물인 무형유산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소멸되고 있는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적 합의에 따라 지난 2003년 채택된 국제협약으로 현재 124개국이 가맹돼 있으며, 한국은 정부간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문기구는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이하 보호협약)과 이행지침에 의거 향후 정부간위원회 요청에 따라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프로그램, 프로젝트 활동, 국제원조요청, 긴급보호목록 등재 유산에 대한 보호계획 등의 평가를 위한 검토보고서 제출과 긴급보호목록 등재를 위한 심사절차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 세계에서 총 97개 기관단체가 당사국간의 치열한 공방을 거쳐 최종적으로 유네스코 자문기구로 승인됐으며, 국내에서는 세계무술연맹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최초로 승인됐다.

유네스코 자문기구 승인으로 세계무술연맹이 추진해온 국내외 전통무술에 대한 보존과 진흥발전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은 것이며, 활동영역이 국제사회로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세계무술연맹은 지난해 4월 유네스코가 승인한 공식업무관계 NGO와 함께 무형문화유산정부간위원회 자문기구의 지위를 확보했다.

한편 세계무술연맹(WoMAU)은 전통무술의 진흥과 보존을 위해 지난 2002년 비영리 법인으로 결성돼 현재 세계적 무술단체인 택견(한국), 삼보(러시아), 사바떼(프랑스)를 비롯해 35개국 38개 단체가 가입해 있으며, 지난해 무술연맹총회에 중국 소림사 관계자가 업저버로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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