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관광제천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제천시장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열기로 했다.

비봉산 활공장 운영 수탁업체인 (주)진매니아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비봉산 정상에서 치러지며 개회식은 11월1일 오전10시30분 청풍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250여명과 단체 30개 팀이 참여하여 국제항공연맹 경기규정에 의한 대회규정을 적용하여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에 대한 경기종목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회는 31일 11시부터 선수등록 및 연습비행이 있고 오후1시부터는 축하모터패러쇼로 행사 분위기로 고조시키게 되며 11월1일 개막식후 11시부터 선수들은 비봉산정상의 청풍호 활공장에서 이륙하여 청풍면 도곡리 착륙장으로 착륙하게 된다.

시상은 조종사부 1위 트로피와 상장 및 상금 100만원, 2위 50만원, 3위30만원, 4~5위 부상이 주어지며, 연습조종사부 1위 트로피와 상장 및 100만원상당의 상품, 2위 50만원상당 상품, 3위 30만원상당 상품, 4~5위 부상, 단체부 1위 상장 및 상금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 등 총 13명을 시상하게 된다.

한편 청풍호 활공장은 제천시가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지난 2005년 12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시설하였으며 규모는 활공장1,057㎡, 주차장 2,281㎡, 모노레일 1,240m을 설치하였으며 2007년8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주)진매니아(대표 장관익)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