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놀로지 첨단기업 중앙제어(주) 청주 투자
기업유치 제22호, 향후 5년간 400억 투자 ,500여명 일자리 창출, 내년 생산체제 돌입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8-13 07:07:56

청주시는 중앙제어(주) 신상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중앙제어(주)는 2014년까지 5년간 400억원 투자, 65명의 기술인력 이전과 5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며, 금년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청주공장 개・보수가 끝나는 대로 생산시설을 갖춰 내년 6월부터 본격 생산체제에 들어간다.

이 업체는 지난 1987년 2월 설립한 하이테크놀로지 회사로 홈네트워크와 관련된 제어기기를 생산하고 세계 최초로 불 밝기 조절 가능한 디밍용 LED LAMP를 생산・보급하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에 관련된 스마트세대분전반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향후 청주공장 시설 확충을 통해 디밍용 LED등과 스마트세대분전반을 대량 생산하게 되면 중미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중앙제어(주)는 기술 혁신형중소기업(INNO-BIZ)과 우량 기술개발기업으로 선정된 우량기업으로 분산신호처리시스템 등 각종 특허를 보유중이며 2008년도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매년 급성장하는 중앙제어(주)는 현 공장부지가 협소해 부지를 찾던 중 청주시의 지속적인 투자 상담을 통해 청주산업단지내 (구)월드텔레콤(송정동 140-33번지) 공장용지(1만3천170㎡) 매입, 투자결정을 내렸다.

특히 시는 하이테크놀로지 분 야의 그린에너지 첨단기업의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충북도와 협조, 수도권 기업 이전 입지보조금 지원은 물론, 공장 가동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의 One-Stop처리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