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소장 이범윤)는 25일 오후 2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군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美다리걷기 동아리 운영 수료식 및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동아리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6주간 실시한 美다리 걷기 동아리 운영으로 65개팀 483명이 수료했으며 걷기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질적인 사전ㆍ사후 결과를 비교 분석, 긍정적인 효과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 신체계측 및 체성분, 골밀도, 체력 등의 측정과 더불어 생활행태, 우울증에 대한 조사로 프로그램 실시 후의 결과를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사 결과 주3회 이상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하는 인원은 총365명 대상자 중 사전 115명 32%에서 사후 250명 68.5%로 증가하였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인원은 사전, 사후 모두 20%이상을 유지했다 .

또한 사전 사후 비교 체지방율이 감소된 사람의 비율은 총 측정인원 264명에서 163명으로 62%의 인원이 체지방율이 감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美다리걷기 동아리는 전국 운동 실천률 17%에 비해 현저히 낮은 7%대의 운동 실천률을 보인 괴산군이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운동실천 증진을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27개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71개팀 526명이 등록하여 걷기 운동 외에도 영양, 절주 등에 관한 교육도 병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변화된 주민들의 생활 행태 및 운동습관이 지속적으로 유지해 지역민간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건강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