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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 선생 기리는 휘호대회 잇따라 열려

- 오는 13일, 제19회 전국휘호대회?제14회 전국학생휘호대회 -

신인균

sintime@naver.com | 기사입력 2009-06-17 09:09:19

충주지역 문필가로 당대의 해동 서성 김생 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13일 오전 11시 호암동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제19회 김생 전국휘호대회?와 ?제14회 김생 전국학생휘호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김생 전국휘호대회는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 주관으로 해동서성 김생 선생에 대한 추모의 묵념과 전찬덕 원장 인사, 내빈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 대상(1명)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과 상금 2백만원, 우수상(2명)은 충주시장상과 각각 50만원, 특별상(3명)은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과 상품권(10만원 상당)이 주어지고 이밖에도 특선, 입선 등을 선정해 시상하며, 서예인 150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당일도 접수한다.

또 같은 시간 김생 전국학생휘호대회는 행단연서회(회장 전찬덕) 주관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시상은 초등부(1,2,3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부문별로 각각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씩을 선정한다.

한편 김생 선생은 예, 행, 초의 온갖 글씨체에 다 능했으며 풍운의 조화와 사람으로서 신의 경지에 들어간 필치로 중국의 서성 진나라의 왕희지를 능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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