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현도민속장승축제 열려
오는 12~13일 구룡산 장승공원, 장승제ㆍ사물놀이ㆍ난타 등 다채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09 19:35:17


해학과 익살이 넘치는 대단위 장승공원을 배경으로 하는 제5회 현도민속장승축제가 오는 12~13일 양일간에 걸쳐 현도면 구룡산 장승공원에서 열린다.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현도풍물단 길놀이 연출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공식행사로 장승제, 공연행사로 하석ㆍ노산의 노인체조, 현도초등학교 음악 줄넘기, 옥포초등학교 무용(강강술래), 현도중학교 사물놀이, 현도정보고 난타공연 및 색소폰 연주, 현도노래교실 노래자랑 등을 펼친다.



또 거리공연으로 통기타, 팬터마임이 이어지고 저글링 네일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과 은혜공방의 도예체험이 행사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오후 7시에는 야외 영화(이장과 군수)가 상영된다.

행사 둘째 날인 13일에는 2008년도 전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현도두레보존회의 농요 시연과 통기타 7080 공연, 문의면 주민자치(보컬공연) 우정 출연, 야외 영화로 ‘과속스캔들’이 상영되는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도면 기관단체장들은 알찬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달 7일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축제현장을 방문해 장승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장승축제가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희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든 장승공원으로 현도를 전국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농산물 판매와 먹을거리 장터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알찬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도면 장승공원은 지난 2004년 3월 대폭설(80㎝) 때 발생한 폐목을 활용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협의회 등 지역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익살과 해학이 깃든 500여 개의 대단위 장승공원을 만들어 전국적인 장승의 명소로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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