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세계김치연구소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금년 6월말 사업규모 및 입지선정등을 마무리 할 계획에 있어 괴산군에서는 전문기관에 연구 용역을 의뢰하여 마무리 수행중에 있으며, 괴산군에서는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방김치연구및김치세계화 방안을 주제로 산·학·관 세미나 개최와 한방김치 시식회를 갖고 ‘김치연구소 유치단’을 발족하였으며 5월 29일에는 전국대학의 김치관련 교수 및 식품산업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김치세계화를 위한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한 괴산군민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해 나가고 있다.

괴산군은 국토의 지리적 중심지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용이하며, 대학교및기업체를 활용한 연구네트워크 허브(herb) 역할의 적지일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인 물,공기,온도 등이 최적의 발효조건을 갖추고 있어 김치등 발효식품의 최적지일 뿐 아니라 일교차가 심한 준고냉지역으로 김장용 가을배추와 고추는 전국 주산지이며,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괴산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으로 세계인의 웰빙(well-being)트랜드에 잘 부합하는 생태 체험지역이다.

괴산군에 세계김치연구소가 설립되면, 대덕밸리,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연계한 BT 및 IT분야의 결합으로 김치 융·복합 연구가 가능하며 충청·수도권 대학, 국제디자인센터, 충북개발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괴산농업연구소,미미식품,제일종묘등의관련연구소및산업체와의 산지공동연구가 가능하다.

또한 군은 중원대학-괴산군간의 MOU체결로 산·연·학 연구타운에 식품·김치업체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며, 중원대학은 국제행사에 필요한 2,000석 규모의 국제컨퍼런스룸, 호텔,양식당, 골프장 등 국제행사에 필요한 최상의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발효식품 산업육성을 위하여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 장류식품산업육성, 친환경 유기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중점 추진한 결과 진미식품을 비롯한 식품업체 입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세계김치연구소 유치를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괴산군 유치 당위성 및 산·학·연·농 식품클러스터로 지역의 풍부한 인프라 활용, 국제공항, 국제행사시설 보유로 지리적으로 김치세계화의 중심지,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 이미지를 가진 ‘괴산군’이 국책연구기관의 최적지로의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생산단체에서는 6월4일 세계김치연구소 유치관련 괴산군민결의대회 및 김치세계화를 위한 절임배추축제, 8월말 괴산고추축제 개최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유기농박람회 및 농어촌산업 박람회에 참여하여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고추, 절임배추, 김치의 주산지인 괴산군에 세계김치연구소가 유치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 지역정치인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치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