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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공 신립장군과 팔천고혼의 영령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지난 22일 오전 10시 충주시 칠금동 소재 탄금대 신립장군과팔천고혼위령탑 현지에서 개최됐다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유관기관 단체장, 평산신씨와 순천김씨 종친회원, 일반시민 등 150여명의 추모객이 참여한 가운데 김호복 충주시장의 추모사, 류호담 시의회의장 등의 추념사, 참석내빈의 헌작,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 팔천고혼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 탄금대는 임진왜란 당시 순변사 신립장군이 휘하 장병 8천여명과 함께 이곳에 배수진을 치고 왜장 소서행장을 맞아 처절한 전투를 수행하다 투신 순국한 애국충절의 혼이 서려 있는 곳이다.
한편, 신립장군과팔천고혼위령탑은 3억여원을 들여 탑신 높이 15m, 기단부 지름 18m로 지난 2003년 5월 건립됐으며, 탑 상단의 혼불은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모습으로 조국을 지키는 수호신을 의미하고 하단의 신립장군과 4인의 군상은 최후를 맞으면서도 굴하지 않은 호국충절을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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