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소장 최정애)는 바쁜 일과로 운동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업무가 끝난후 운영하는‘퇴근후 직장인 운동교실’을 개설해 주경야동(晝耕夜動)하는 직장인들에게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을 유지, 증진하기 위해서는 주 5일 하루 30분 이상 운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낮 시간에 운영되는 운동교실에는 직장일 관계로 참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감안해 영동군보건소가 건강증진센터에서 지난달 10일부터 관내 직장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1기‘퇴근후 직장인 운동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운동을 하고 나면 일과중 쌓였던 스트레스 해소, 하루중 긴장감으로 뭉친 근육을 싹 풀어준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운동교실은 주 5일(월~금)간 저녁 6시30분~7시10분까지 40분 동안 전문강사의 지도로 스트레칭을 비롯한 아령과 세라밴드 등을 활용한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저녁 8시까지 건강증진센터 체력증진실 체력단력 기구를 활용해 개인별로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퇴근후 직장인 운동교실’은 보건소가 보유하고 있는 체력측정 및 체력단련등 25종의 각종 장비와 운동지도사, 간호사, 영양사, 임상병리사 등 전문인력을 활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참가등록자 전원에게 기초체력검사 및 혈액검사(콜레스테롤외 3종)등 기본검사를 사전에 실시하고, 8주간의 운동교실을 마치게 되면 사후검사를 실시해 운동효과를 검증 및 평가하게 된다.
또한 운동뿐만 아니라 고도위험 음주자 비율을 낮추기 위한 음주가상체험, 소금섭취 줄이기 영양교육, 금연등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각종 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요즘 경제가 좋지 않은 관계로 특히 직장인들이 많은 스트레스와 긴장감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기 쉬운데 이번 운동교실을 통해 육체건강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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