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치아홈메우기'로 충치 예방을
어린이 치아건강 보건소가 지킵니다
| 기사입력 2009-05-07 16:57:05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지역 내 15개교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충치(치아우식증)는 식사 후 음식물 찌꺼기 등이 치아표면에 부착되면서 입안에 항시 존재하는 세균과 작용해 산(酸)을 발생시키고 이 산이 치아를 상하게 한다.



식사 후 즉시 칫솔질을 하면 충치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나 치아표면은 매끈하지 않고 많은 홈이 존재하므로 이 부분은 칫솔질로도 잘 닦이지 않아 세균이 남아 있게 되며 이곳에서부터 충치가 발생하게 된다.



'치아홈메우기'는 이 홈에 충치가 생기기 전에 치과용 재료로 메워줘 음식물이나 세균이 남지 않게 만들어줌으로써 충치 예방에 70~90% 효과가 있으며 통증도 없고 몸에도 해롭지 않다.



홈메우기는 충치가 발생되지 않은 영구치 어금니에 대해 시술하는 것으로서 6개월 후 구강검진과 함께 탈락된 부위는 무료로 재시술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홈메우기는 충치를 미리 예방하여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는데 매우 효과가 크므로 평소에 올바른 잇솔질을 병행한다면 90% 이상의 충치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잇솔질이 서툴고 치아우식증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생 시기에 구강관리를 위해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아동 구강관리 사업을 통해 충치예방 뿐만 아니라 불소도포 및 잇솔질 교육, 치아우식 예방효과가 큰 불소용액양치사업 등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6월 구강보건 주간에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가져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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