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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에서 생산되는 마늘가공식품이 필리핀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군에 따르면 단양마늘식품과 충북마늘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은 지난달 24일 필리핀 현지에서 수입업체인 넥스트레이드 아이엔씨(NEXTRADE INC)와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출물량은 2010년까지 30만불 규모이며 수출품목은 마늘엑기스와 마늘비누로 결정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단양마늘식품(대표 박성돈)이 지난달 21~25일까지 5일간 충북도가 주관한 필리핀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가하면서 이뤄졌다.
이 기간동안 단양마늘식품은 자사 상품인 마늘엑기스의 약용효능과 우수성을 판촉행사를 통해 필리핀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한 결과 수출길을 트게 됐다.
단양마늘 가공식품이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르게 된 것은 처음으로 군은 필리핀 시장개척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 양해각서 체결은 마늘가공식품 업체뿐만 아니라 마늘재배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되고 단양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년 뒤에는 수출물량과 계약기간이 늘어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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