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최 펠릿제조사업 공모 선정
- 총 사업비 35억원 투입… 연 1만2500여톤 생산 공장 조성
| 기사입력 2009-05-03 09:39:20

단양군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발판이 될 친환경 난방연료 생산기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군은 산림청이 공모한 ‘2009 펠릿제조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지난 28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3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군은 연간 1만2500톤 규모의 친환경 펠릿 제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20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군을 비롯한 경기도 양평군 등 전국 5개 자치단체가 응모했다.

사업대상지 적정성, 사업계획, 유통 및 사업전망, 기대효과, 심사원 평가 등 5개 항목으로 진행된 본심사에서 군은 전 항목에 걸쳐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친환경 녹색성장을 군정 키워드로 표방하는 김동성 군수의 사업추진 의지와 전체면적의 82.3%에 달하는 풍부한 산림은 부산물을 원료로 하는 펠릿제조시설의 최적지로 꼽혔다.

군은 올해 안에 펠릿공장을 기존 산림조합의 톱밥공장(가곡면 대대리) 유휴부지에 조성해 안정적인 원료수급화를 꾀하고 산림부산물활용 시너지 효과도 한층 높일 방침이다.

펠릿공장은 산림조합에서 시행하게 되며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산림부산물 자원화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이다.

군과 산림조합은 제천시 등 중부내륙 6개 시군 산림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펠릿보일러 생산업체와 펠릿공급 협약을 맺어 전국적인 판매망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펠릿제조공장이 완공되면 약 80여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되고 제품판매를 통해 연간 5억원 이상의 순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산림부산물 가공연료인 펠릿은 화석연료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난방연료”라고 소개하고 “펠릿제조시설은 환경친화적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