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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박정도 기자] 횡성군은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과 전염병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을 위해 가축방역 예방주사 및 구제약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영세 농가와 과거 전염병 발생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64만6000두의 가축에 투여 가능한 예방주사와 구제약품 15종을 지원한다.
영세 축산 농가는 읍면사무소에서 약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양돈·양계 농가는 축산과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구제역 백신에 대해서는 횡성축협 및 강원도양돈협회에서 직접 구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상승하는 기온으로 주변 환경에 기인하는 가축 질병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농가 방문지도 등 예방을 통해 전염병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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