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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타임뉴스=임현규 기자]강릉시는 ‘강릉 빙상경기장 건립사업’의 보상을 2월말까지 완료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강릉 빙상경기장 건립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비 잔여예산 273억이 강원도로부터 13일자로 최종 배정됨에 따라 2월말까지는 보상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 건립사업은 전체면적 40만6472㎡에 보상비 511억41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었다.
스피드, 피겨/쇼트트랙, 아이스하키(남자) 경기장 등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은 강원도에서 일괄추진 중에 있으며, 부지에 편입되는 토지 266필지, 지장물(건물 22동 포함) 92건, 분묘 484개소에 대한 보상비 지급실적은 지장물과 분묘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82필지 238억이 지급됐다.
강릉시 김남인 도시재생과장은 “잔여 보상비 273억이 조기확보됨에 따라 협의신청 보상 물건에 대해서는 설 전인 29일까지 보상비를 모두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 협의보상 물건은 사업인정고시(2월예정) 후 일괄 수용 재결신청 하는 등 3월 착공예정인 경기장 건설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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