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장애인시설 ‘보람의 집·배움터’ 폐쇄
임현규 | 기사입력 2013-12-19 11:05:50

[강릉타임뉴스=임현규 기자]강릉시는 인권침해로 문제가 된 장애인 복지시설 보람의집과 배움터에 대해 12월말까지 시설을 폐쇄키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해당 시설 거주자들의 분리·보호·전원조치 등 모든 시설 폐쇄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관련 장애인 복지시설은 국가인권위원회와 강릉경찰서 조사 결과 거주인들을 폭행하고 과도하게 체벌하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 사례가 사실로 확인돼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이에 시는 해당 시설의 거주자들에 대해 시설장들과의 대책회의 및 거주자, 거주자 부모들과의 상담을 통해 이 같이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빠른 시일 내 제공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분리 조치 이후 거주자의 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문제 발생 소지를 해소하고 앞으로 유사한 사례의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는 등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더욱 더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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