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24.3명당 1명 119구급서비스 이용
임현규 | 기사입력 2013-12-16 17:54:53

[강원타임뉴스=임현규 기자]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김성곤)는 2013년도 119구급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16일 현재 총 8만3605건 출동에 6만3402명을 응급처치(이송)했으며, 도내 인구 24.3명당 1명꼴로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하루 240건 출동으로 182명의 응급환자를 처치․이송했으며, 지난해(7만1078건 출동, 6만2983명 처치․이송)대비 출동률은 17.62%, 응급 처치․이송은 2.09%가 각각 증가했다.


구급환자 발생장소는 가정 및 인근 주택가에서 55.77%(3만5360명)로 가장 많은 발생했으며, 일반도로 14%(8877명), 숙박시설 4.02%(2555명), 공공장소 3.72%(2363명), 산 1.75%(1114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별 유형은 질병환자 56.5%(3만5837명)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24.68%(1만5648명), 교통사고 13.16%(8348명) 등의 순이며, 질병환자는 고혈압 17.76%(6364명), 당뇨환자 11.76%(4213명), 암환자 4.47%(1603명), 심장질환 4.17%(1496명), 뇌혈관질환 3.94%(1413명), 알러지, 결핵, 간염, 기타 등이다.


연령별는 66세 이상이 38.32%(2만4299명)로 가장 많았고, 51세~60세 18.55%(1만1767명), 41세~50세 13.72%(8704명), 31세~40세 5044명, 21세~30세 4144명, 11세~20세 3175명이다.


장애요인을 분석한 결과 원거리 구급환자 발생이 전체의 8.84%(5610명)으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만취자 3.52%(2238명), 차량정체 542명, 폭설 243명, 환자 과체중 221명, 언어폭력 17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성곤 소방본부장은 “구급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도내 소방관서별 '구급 지도의사' 1명을 선임, 응급의료지도 활성화는 물론,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제고시키고자 금년 2월부터 7개소방서 16개 안전센터에 생체증상정보 실시간 전달시스템을 구축, 운영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같은 환절기에 심혈관 계통의 환자가 늘고 있어 비 응급환자로 인해 구급대를 필요로 하는 응급환자가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일반환자(비 응급환자)의 119구급대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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