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경포동 센스 있는 산불홍보 현수막 관광객 눈길끌어
| 기사입력 2013-12-05 10:02:46

[강릉타임뉴스=임현규 기자] 강릉시 경포주민센터에서 가을철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내건 현수막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시 경포동 및 곳곳에 걸린 산불예방 현수막 / 사진제공=강릉시청

경포호수 입구에 게시된 ‘논·밭두렁 태우시면 산불감시원 속이 탑니다’라는 문구에는 논·밭두렁 태우기의 위험성과 감시원들의 애환이 담겨져 있다.

또한 강릉원주대와 문성고등학교 인근 야산에는 ‘잠시만요! 인화물질 확인하고 가실게요’라는 개그토너의 유행어를 인용한 문구로 젊은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11월29일 서지마을에서 실시된 경포동 공동소각 현수막엔 ‘산불내고 재간칠래 단디해서 잔질굴래’ 라는 구수한 사투리 문구로 참가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희순 경포동장은 “경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산불홍보 현수막에 과태료, 고발조치 등 딱딱하고 경직된 행정용어나 상투적인 문구들 보단 이런 센스있는 현수막 문구들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이다”며 “산불예방 때문에 비상근무를 하는 공무원들의 수고가 느껴져 홍보효과가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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