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얼음나라 투명광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임현규 | 기사입력 2013-11-25 08:09:40

[화천타임뉴스=임현규 기자] 화천군은 12월12일까지 화천읍 하리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얼음나라 투명광장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천군 얼음나라 투명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겁게 얼음나라를 관람하고 있다. / 사진제공=화천군청

얼음나라 투명광장은 1700m² 면적의 땅굴에 하얼빈의 빙등제 축소판을 조성하는곳으로 광장 안에는 평화의 댐 앞 연못을 재현해 얼곰이 조각을 세울 계획이다.

또한 광장에서는 수원화성(장안문), 석굴암, 스페인 쿠엥카성당, 인도 황금사원, 이집트 아브신벨, 요르단 페트라고생 등의 세계문화유산을 얼음조각으로 재현될 계획이다.

이글루와 통나무집을 지어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며 광장 입구에는 산천어가 용이 돼 하늘로 올라가는 16m의 산천어 탑이 세워진다.

이번에 설치하는 투명광장은 군이 2006년부터 중국 하얼빈 빙등예술개발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매년 11월 30여명의 중국 기술자들이 화천을 방문해 하얼빈의 빙등축제 축소판을 조성하고 있다.

2013년에는 10일부터 12월12일까지 얼음조각을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월4일부터 개최되는 ‘2014 화전산천어축제’를 맞이해 관광객들에게 미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는 투명광장은 새로운 주제와 조각품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며 “매년 크리스마스 즘에 개장했던 얼음나라 투명광장은 2013년도에는 15일부터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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