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간판 가꾸기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
박정도 | 기사입력 2013-10-25 22:09:12
[강릉타임뉴스=박정도기자] 강릉시가 간판 가꾸기 사업으로 아름다운 간판 거리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해당하는 곳은 강릉의료원에서 임당동 천주교회까지의 640m 구간으로 현재 공정은 디자인 개발용역과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11월 중에 간판개선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구간 내에는 56개 업소의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철거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가로형 간판을 부착한다.

시는 간판개선사업을 원하는 지역은 상점 주들의 100% 동의를 받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서 시에 건의하면 검토해 추진한다. 이는 2018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동선 구간에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사)강원도 옥외광고물협회 김명규 회장은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불법광고물이 없는 깨끗한 강릉을 만들어 올림픽준비에 빈틈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진행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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