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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타임뉴스=박정도 기자] 삼척시가 최근 문화재 복원용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금강소나무의 보전과 확대를 위해 금강소나무 보존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향토수종인 금강소나무는 목재가치가 높고 특히 자연산 송이 생산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병해충과 산불 등의 환경 변화로 그 수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3500만원을 들여 10월 중순부터 1개월 간 삼척시 미로면 동산리 일대 13ha의 금강소나무에 대해 풀베기 작업과 나무의 생장을 위한 비료주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금강소나무 군락지 200ha를 대상으로 후계림 조성, 솎아내기, 가지치기 등의 금강소나무 가꾸기 사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2008년에는 삼척시 미로면 준경묘 일대의 금강소나무가 국보 1호 숭례문과 광화문 복원의 주요 목재로 사용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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