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자매도시와 경제교류 협력 추진
박정도 | 기사입력 2013-10-07 11:49:40

[동해타임뉴스=박정도기자]동해상공회의소(회장.김윤재)는 9월28일부터 2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경제교류단을 구성해 동해시 자매도시인 나홋트카시와 블라디보스톡시를 방문해 나홋트카시 시장 및 양 도시 기업인들과 만나 상호 실질적인 경제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1991년 자매결연 이후 22년 동안 학생교류 등 인적교류만 해 오던 것을 향후 20년간은 경제 교류에 전념해 상호 이익이 되는 실질적 교류를 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의 주요내용은 나홋트카시의 경우 ‘무연탄‘을, 동해시는 ’시멘트‘를 상호 교류하고, 블라디보스톡의 경우 강원도와 협력해 ’강원도 상설 판매장‘을 개설하는데 현지 강원도 주재관과 논의·상호 추진한다 내용이다.

물류의 경우, 동해시뿐만 아니라 동해항 인근 시·군의 화력발전소가 건설되고 있어 발전소 가동을 위해 무연탄이 필요한 실정이고 러시아의 경우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나 우수한 한국의 시멘트를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도 상설 판매장의 경우에는 블라디보스톡시에 건물을 임대해, 강원도 내 주요 직접 생산품인 김치를 비롯해 김, 조림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10월말에는 10개회사가 러시아 현지를 방문해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으로 동해시도 많은 회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자에게 요청한 상태이다.

동해상공회의소는 상설 판매장 참여를 위해 개인 참여를 유도하거나 또는 시민주식회사 형태의 별도 법인 설립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 조속히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에서 관심을 보이는 부엌가구 제작업체(이넷스)가 10월중 씽크대 수입을 위해 동해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교류의 경우 러시아 관광은 있으나 동해시를 포함해 영동권 관광 패키지가 없어(스키관광 제외) 관광회사와 협력해 영동권투어(동해˙삼척권, 설악˙강릉권 : 2박3일정도) 패키지를 만들어 추진키로 했으며 러시아 현지에서는 의료 관광에 대해 관심을 많이 보여 의료 관광을 포함해 추진키로 했다.

향후에는 강원도를 비롯해 동해시, 나홋트카시, 블라디보스톡시, 관내 기업 등이 참석해 관계기관 회의 등의 실무검토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작은 것부터 실질적인 교류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교류 차원에서 추진한다는 것에 적극 환영하고, 필요시에는 보조금이나 인력 지원 등 다각적으로 행정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며 “세부 계획이 나오면 강원도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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