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9900명이 거주하는 북평동 지역에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목욕탕)이 들어선다.
북평 지역의 주민 숙원사업인 ‘북평동 주민편의시설(목욕탕) 신축공사’ 기공식이 9일 오후3시, 심규언 동해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이기준 동해시의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평동 232-3번지 일원 신축부지에서 열린다.
부지 1417㎡,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00평 규모로 들어설 목욕탕은 2012년 11월 동해시와 stx전력 간 체결된 ‘북평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세부협약서’의 여러 협약사업 중 토지매입 및 인허가를 거쳐 가장 먼저 착공한다.
이번에 착공하게 되는 목욕탕은 201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친환경적 자재와 주민이용편의를 최대한 반영해 건물을 설계한 것으로 목욕시설 뿐만 아니라 헬스장 및 휴게실 등이 들어서며, 완공 후 1~2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이 완공되면 그 동안 목욕탕이 없어 인근지역으로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해 목욕을 하러 가야하는 북평동 지역 주민의 고충과 번거로움을 덜게 돼 누구나 살고 싶은 고장, 행복을 누리는 으뜸고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stx전력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한다는 기업정신으로 모든 사업에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 발전소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협약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tx 전력은 북평 제2일반 산업단지 조성, 아파트 건설 등 동해시와 협약된 사업들에 대해 인허가 및 토지매입 등 계획에 따라 진행 중에 있으며, 2016년 북평 화력 발전소 운영 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