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기획한 어린이 뮤지컬 3일 공연시작
임현규 | 기사입력 2013-09-02 11:51:41

홍천 '혹부리소년과 도깨비 장단'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 = 홍천군청



홍천군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정서를 함양하는 공연으로 기획한 어린이 뮤지컬 ‘혹부리소년과 도깨비장단’를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3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 오후 7시, 4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 등 총 5회에 걸쳐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극단해오름(대표 김진수)의 출연으로 공연되는 이번무대는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 또는 일반 가족단위 관객 2000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가 단체예약은 어려울 만큼 호응이 크다.

이번 무대는 그림자조명, 블랙라이트, 포그 머신 등을 이용해 보다 신비롭고 흥미로운 무대를 연출하며, 우리가락의 노래와 배경음악, 그리고 다채로운 효과음으로 즐거움을 더하며 신명나는 도깨비들의 난타로 청각적인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잘못된 모습을 일깨워주는 그림자극, 막대인형, 탈 인형 등의 다양한 인형극과 블랙라이트로 보여 지는 대형 도깨비대왕의 위엄 있는 모습으로 어린이들에게 쉽게 주제 전달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건전한 문화의식을 함양하고, 군의 문화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위한 알찬 공연을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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