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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보건소는 최근 동해안 지역 일부 항구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블리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난 피부를 통해 균이 침입했을 때 나타나며,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러운 오한, 발열, 피로감, 근육통 및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발병 후 36시간 이내에 상처난 부위와 대퇴부, 엉덩이 부분에 붉은 반점과 구진, 수포 같은 피부질환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깨끗하게 씻은 후 익혀서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해수욕을 자제해야한다.
또한 간질환 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만성신부전증 등 만성 질환자 및 항암제, 면역억제제를 복용중인 환자들은 비브리오 패혈증에 취약하므로 더욱 주의해야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진행속도가 ᄈᆞ른 질환이므로 의심증상들이 나타날 시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당부한다”며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해시보건소가 최근까지 해하수 50건, 어패류 122건 등 총172건의 가검물을 채취해 자체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패혈증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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