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고당도 씨없는 3배체 포도 출하 시작
임현규 | 기사입력 2013-08-26 12:51:19

홍천군은 청향과 스위트드림 포도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사진제공 = 홍천군청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용권)가 추진하고 있는 3배체 신육성포도 시범단지인 홍천군 내면 광원2리 박병구 농가의 하우스 0.6ha에서 8월 28일부터 청향과 스위트드림 품종의 포도 수확이 시작된다.

이번에 수확되는 청향은 2012년부터, 스위트드림은 올해부터 본격 수확되는 신품종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의 시기별 현장컨설팅을 통해 집중관리해 기존의 켐벨얼리보다 당도가 높고 과일색이 좋은 고급포도이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차별화된 홍천지역만의 고급포도 생산을 위해 2007년부터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함께 40여 가지 품종에 대해 지역적응시험 및 우수품종 선발·보급 등을 추진했다.

그중 우수한 품종 2품종(청향, 스위트드림)을 선발, 2012년부터 본격적인 농가 보급사업을 시작했고 지역특화 개발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수확되는 청향, 스위트드림 등 3배체 포도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관내에서 시험재배 및 보급되고 있으며, 씨가 없고 식감이 좋아 어린이들도 좋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홍천군 내면 광원리, 자운리, 방내리 일원 7농가에 1.77ha면적의 3배체 신육성포도 시범단지를 육성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청향 등 묘목 식재, 포도재배용 비가림시설 연동형 하우스 3개소(0.6ha) 설치, 초기 생육 촉진을 위한 지주시설과 관수ㆍ관비시설 설치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청향 등 3배체포도를 집중 육성해 내면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는 한편, 농가소득을 증대할 특화작목으로 지속적인 보급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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