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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쓰레기를 감량하고 자원재활용을 군민 생활실천운동으로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군은 쓰레기 10%감량을 목표로 재활용품 전용 수거봉투 5만매를 제작해 무상으로 배부해 캔, PET, 병, 플라스틱 등 4품목을 분리 배출 하도록 했다.
또한 분리수거대 390개를 학교, 유치원, 유원지 등에 집중 설치하고 수거 전담반을 운영한 결과 2013년 상반기 재활용품 수거량은 모두 440톤으로 2012년 상반기 352톤에 비해 25%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 및 교육과 함께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생활쓰레기 클린체험 프로그램을 도입 1일 환경미화원 체험, 단속활동 체험, 재활용품 선별장 체험 등을 통해 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인식시킬 계획이다.
박경열 환경관리과장은 “각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재활용품을 철저하게 분리한다면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대폭 줄어 들것이다”며 “이에 소각용량 완화와 위탁처리에 따른 군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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