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파로호 다시 살아나고 있는 생태계
임현규 | 기사입력 2013-08-02 15:21:18

화천군은 2004년부터 파로호내 어족자원 복원 및 수질개선을 위해 인공식물섬을 설치 운영중이라고 2일 밝혔다.

2002년 북한의 갑작스런 임남댐 방류와 댐체에 훼손부가 발견됨에 따라 평화의 댐의 높이를 45m 증축하는 2차 공사를 추진했다.

이에, 화천댐 중간부위를 천공해 파로호물을 퇴수해 어류의 산란처가 없어지면서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수질은 악화돼 수생태계와 영향이 있는 야생생물의 복원이 절실해 군에서는 인공식물섬을 파로호 내 3개소를 설치 운영중에 있다.

현재 파로호 인공식물섬에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 327호 원앙,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물닭, 물새 등의 조류와 갑각류, 파충류, 곤충류, 어류 등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작은 생태계가 구성돼 있다.

군은 야생 생물이 인간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 산란과 쉼터로의 역할로 식물섬의 가치가 가시화 되고 있어 주기적 관찰과 보호, 야생생물이 서식하지 않는 동절기 제한적인 보수로 파로호 생태계 복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화천군 환경관리과(과장 박인석)는 “그동안 인위적으로 식재한 식물의 활성도가 낮아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으나 최근 조사 결과 강 주변의 달 뿌리풀, 버드나무, 왕골, 부들 등 자생식물의 씨가 활착되면서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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