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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10시30분경 갑작스런 폭우로 경포4거리 일부도로가 침수됐다. |
14일 강원 지역에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오전 10시30분경 갑작스런 폭우로 강릉시 경포4거리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오늘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특히 강원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장마기간 동안 춘천시, 인제군 등 도내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로 일부 고속도로와 국도 차량이 통제되는 등 도내 피해가 속출 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일부지역 강수량은 춘천 250mm, 철원 190mm, 홍천 195mm, 인제 170mm, 양양 130mm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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