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제21회 아우라지 뗏목 축제’ 개최
임현규 | 기사입력 2013-07-11 12:56:39

정선군은 오는 8월2일부터 8월3일까지 이틀 간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에서 ‘제21회 아우라지 뗏목축제’를 개최한다.

‘아우라지 뗏목타고 낭만 찾아 두둥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우라지에 얽힌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오는 아우라지 강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 되고 있다.

행사 첫째 날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원의 정선아리랑공연, 노래 자랑,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둘째 날은 뗏목시연 및 뗏목제례, 감자많이긁어갈기, 감자송편 예쁘게 빚기, 찰옥수수 빨리 먹기, 아우라지 처녀 선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상설체험행사는 노인들을 위한 수지침, 전통 뗏목 만들기 체험, 맨손메기잡기, 뗏목타기, 수상자전거타기 등과 여량 옛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조석윤 문화체육추진위원장은 “제21회 아우라지 뗏목축제를 내실있게 운영해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를 배경으로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