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따뚜경기장에서 열린 전쟁음식 체험 행사
김성훈 | 기사입력 2013-06-23 19:31:55

원주시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6.25 전쟁음식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원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는 지난 22일 오전11시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6.25전쟁 정전60주년 6.25 음식나누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쟁때 먹은 음식을 나누며 6.25전쟁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갖자는 의미로 열렸으며, 원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최옥주 회장과 자문위원, 원주시민 등이 참여했다.



행사를 찾은 최경순(73·여)씨는 “6.25때 피난처 동네에서 살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와 음식이 너무 부족했다. 밀 1되로 13명의 식구가 일주일간 죽을 먹은적도 있었다”며 “앞으로는 이런 비극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원주평화통일자문위원 윤혜수(55·여)는 “이번 행사에 전쟁때 먹었던 주먹밥과, 절편, 감자를 준비했다. 그리고 6.25때는 보리개떡을 많이 먹었다. 밥과 떡을 준비하면서 6.25때 더운날에는 어떻게 음식을 준비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6.25당시 나라를 위해 전사하신 군인들을 생각하면 감사하고 고맙다. 또한 희생자 가족들에게 더 잘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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