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아이스하키장 및 K팝 전용공연장 원주 유치'
시, 주·보조경기장 확보 용이 3150억 절약… 동계올림픽서 활용 촉구
권용성 | 기사입력 2012-04-26 10:52:35


▲ 원창묵 원주시장이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장의 원주 배치를 촉구하고 있다




[원주=타임뉴스] 강원 원주시 원창묵 시장이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스하키(남·여) 경기장 원주 배치와 K팝 전용공연장 원주 유치'를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제안했다.



이날 원 시장은 "지난해 7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아이스하키 원주 배치를 제안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시 한번 간곡히 원주 배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이스하키 원주 배치와 함께 정부에서 건립을 추진하는 K팝 전용공연장의 원주 유치"를 희망했다.

원 시장은 "뛰어난 교통접근성과 최상급 숙발시설을 갖추고 있는 원주에 아이스하키 경기장이 건립되면 막대한 예산을 점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별도의 선수단 숙소 건립(1400억원)과 강릉에서 대회 개최 후 원주로 이전하는 경기장 이전비용(800억원)이 필요 없고, 특히 원주 아이스하키 경기장을 K팝 공연장으로 활용할 경우 별도의 건립비(950억원)를 줄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해 동계올림픽 열기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 시장은 "올림픽 성공개최는 적자를 줄이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중복 및 과잉투자를 피해 흑자 올림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시장은 "이번 아이스하키 원주 배치는 결코 지역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간절한 염원과 대회 후 지역주민들의 고통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아이스하키 경기의 원주 개최를 통해 강원도가 동반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우러나온 것임을 헤아려 주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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