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가는 날」 어렵지 않아요.
김정욱 | 기사입력 2011-12-29 16:29:28



강릉시는 12월 23(금)을 연말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각 부서별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자율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세정과에서는 내년부터 실시되는「온라인 지방세 납부 서비스」홍보활동도 겸하는 등 부서별로 특색 있는 활동을 펼쳤다.




때 맞춰 성남시장 국밥골목에서는 「전통시장 대표상품」으로 김치 소머리국밥이라는 신메뉴가 개발되었고 주문진수산시장에서는 복어축제가 개막되는 등 얼어붙은 전통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11일 강릉중앙시장「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 이후 지금까지 강릉시를 비롯한 22개 공공기관이 관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기관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소속 기관 직원들의 기념일 선물, 체육대회 시상품 또는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구입에 사용하는 것은 물론, 추석 등 명절에는 개인별로 일정액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여 왔다.




일부에서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가 형식적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굳이 어깨띠를 메고, 전통시장을 단체로 방문하는 행사가 아니더라도, 각 전통시장별 특색 있는 먹을거리(중앙시장 삼숙이탕, 성남시장 국밥골목, 동부시장 백반ㆍ옹심이, 서부시장 소머리국밥, 주문진시장 해산물 등)로 점심식사나 회식을 하는가 하면, 생일을 맞이한 직원에게 전통시장 간식으로 조촐한 파티를 열어주는 등 기관의 여건에 맞게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릉시를 비롯한 지역의 공공기관에서는 자매결연 체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에 지속적이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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