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2011년도 '자랑스런 공무원'에 환경보호과 김희주 주무관(45세, 공업7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태백시는 탁월한 업무숙련도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자랑스런 공무원'을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5급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1~2명의 후보를 추천받았으며, 추천받은 32명을 대상으로 1차심사인 전직원 인터넷 전자투표(10.17~10.25)를 실시하여 3명을 선정하였다.

인터넷 전자투표로 선정된 3명에 대하여 2차심사로 20명(외부위원2, 직원18)으로 구성된「자랑스런공무원 선정위원회」의 인터뷰 심사를 거쳐 '자랑스런 공무원' 1명을 선정했다.

김희주 주무관은 태백시청 환경보호과에서 페기물처리시설관련 환경업무를 맏고 있으며,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창의적인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직원간의 화합에도 남다른 열심을 다하는 직원으로 평가되었다.

'자랑스러운 공무원'에게는 시장표창, 인사가점, 부부동반 여행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직원투표 및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하여 전직원이 참여하여“우리 조직속에 정말 남다르게 열심을 다하는 공무원”을 직접 뽑음으로써,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대상자가 선정된 점에서 이번 선정이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직원의 모범이 되는 자랑스런 공무원을 선발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에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