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관광․행락철 물가안정대책추진
바가지요금, 자릿세징수 등 상거래 문란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14 17:03:06

[원주=타임뉴스]원주시는 검소하고 질서 있는 행락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이달부터 8월 말까지 국립공원, 유원지, 하천, 계곡 등을 대상으로 ‘2011 관광․행락철 물가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제1단계는 준비단계로 7월 15일까지 물가대책상황실 설치하여 지역 내 주요 관광․행락지별 물가 실태조사와 가격표 게시 확인 등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제2단계는 실행단계로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광․행락지별 읍면 사무소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에 대한 현장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시 관련 부서 공무원, 유관기관 및 소비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행락지 내 음식점, 숙박업소, 매점 등에 대해 가격표 게시, 표시가격 준수 및 과다 인상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쇠고기 등 원자재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식비 등 가격인상 으로 인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유관단체(음식업협회 등) 방문 및 협조공문 발송과 요금인상업소 등을 대상으로 인하유도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도 단속결과 음식점의 가격표 미 게시, 위생검사 부적합 등은 시정명령 조치를 하는 한편, 과다인상 및 표시금액 초과징수의 경우 세무조사 의뢰, 점용허가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원주를 찾는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피서철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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