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타임뉴스]7월 6일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대한민국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었다.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위해 대관령 알펜시아 스키점프장 및 평창읍 전통시장 등에 모인 평창군민들은 개최지가 확정되는 순간 환호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지난 10여년간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석래 평창군수는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자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석래 평창군수 축하메시지)

- 지난 10여년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함께 해주신 평창군민, 강원도민, 대한민국 국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이것은 평창의 승리일 뿐 아니라 힘과 뜻을 모아주신 강원도민 그리고 대한민국의 승리입니다.

- 평창은 이제 2018년 동계올림픽의 호스트 시티로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동계스포츠 메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 앞으로 세계 속의 평창이 완벽한 동계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 또한 올림픽을 통해 유형·무형의 올림픽유산이 강원도와 대한민국에 길이 남을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평창군은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하기 위해 7월 8일 오후 4시 10분 인천공항에서 대표단 영접행사를 시작으로 12일 ‘안치환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