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곡폭포 관광지 올 10월까지 편의시설 대폭 정비해 명품관광지로 관광객 맞는다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07-05 11:54:09
[춘천=타임뉴스]춘천시의 명소인 구곡폭포 일대가 명품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춘천시는 수도권 전철 관광객 증가에 따라 예산을 집중 투입, 구곡폭포 관광지 정비사업을 올 10월까지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4억원의 예산을 들여 △문배마을 상수도 설치 △문배마을 안길 포장 △생태공간 확충 △구곡폭포 입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배마을 상수도의 경우 지난 5월 중순 관로 설치 공사에 들어가 8월 말 준공 예정으로 9월 중에는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수돗물 공급에 맞춰 마을 내에 등산객을 위한 공동 급수대도 마련된다.
시는 상수도 관로 설치 공사를 하면서 문배마을~구곡폭포 간 등산로 정비도 함께 하고 있다.
문배마을 안길도 황톳길로 포장된다.
시는 현재 마을 안길 확포장을 위해 편입 토지 보상을 추진 중으로 10월말까지는 황토 포장을 마칠 계획이다.
또 마을 내 등산로를 따라 나무를 식재하고 생태연못 보강 공사도 벌인다.
마을 내 전기, 통신선로는 산촌마을 풍광 유지를 위해 지중화된다.
구곡폭포 오름길 진입로를 정비하면서 경관조명과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방송시설이 연장 설치되고 폭포 바로 밑에는 전망대가 만들어 진다.
구곡폭포 주차장도 입구 부지를 확보, 80면이 확장되는 등 관광지 내 편의시설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김재호 시관광과장은 “구곡폭포 관광지는 주민과 관광객 편의시설을 제외하고는 가능한 한 인공적 요인이 없는 명품 녹색 관광지로 올해 안에 모든 공사를 마치겠다”며 “여름 피서철에 맞춰 우선 전망대 데크와 경관시설 보강부터 마무리짓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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