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DBS크루즈훼리 취항 2주년 운항 활성화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06-29 12:10:32
[동해=타임뉴스]동해항을 중심으로 성황리에 운항하고 있는 DBS국제크루즈훼리 이스턴 드림호가 2009년 6월 29일 역사적인 취항이래 올해로 2주년을 맞이하면서 항로가 빠르게 안정화 되고 있다.
이스턴 드림호는 이처럼 초기 운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어 국내는 물론 일본, 러시아의 수출기업․물류관계자에게 국제 정기항로 운송신뢰를 높임으로서 동해항이 명실공히 극동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의 한국 수출항으로 부상하였으며 일본 수출 운송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취항이후 현재(2011.6.19)까지 운항실적은 총260항차로서 여객은 79,626명, 화물은 35,0297톤을 운송하였다.
금년도 여객은 항차당 387명이 이용하여 2010년 대비 29%가 증가하였고, 화물은 항차당 361톤을 운송하여 무려 228%가 증가 하였다.
이용객은 외국인을 포함하여 국내 이용객 90% 이상이 수도권 및 전국각지에서 동해시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에 기업투자를 유인하는 해상 물류운송시스템 구축으로 동해자유무역지역에 다수의 일본 기업체가 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다가오는 동북아 환동해권의 지중해시대를 대비하고 항로의 다양화를 위하여 지난 5월 15일 동해항을 출항하여 사카이미나토항을 경유 쓰루가항에 도착하는 시험운항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로써 일본 최대의 관문항이며 동해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쓰루가항 정기운항 준비를 위한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대외적인 본항로 취항 우선권이 확보되었으며, 본항로 취항시 화물과 여객의 획기적인 증가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동북3성 물류운송시스템 구축 및 환동해권 진출 가시화로 막대한 물류의 이동에 대비하여 한/중/러/일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한 동해시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국제물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크루즈훼리의 항로 연장․개설과 운항 활성화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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